오토마타 Automata Perpetual Motion



B급 SF 영화이지만 굉장히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봤어요

최근 무슨 이유에서인지

짜여진대로 움직이는 자동인형의 복수형

'오토마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동명의 영화가 있다는걸 보고 바로 봤습니다.

내용도 제 취향이라 잘봤네요



신이 자신을 본따 인간을 만들고

인간은 자신을 본따 인형을 만들었는데

그 인형들이 자신을 본따면

신이 나올까, 무엇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제 의문에 힌트를 제시해 준 영화였습니다.



스플라이스도 그렇고 보통의 영화라면

인간의 피조물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멸종시킬거라고

그 피조물을 없애는 쪽으로 가는데

왜 그런지 마지막에 그 둘을 건너편으로 방생 해줄때는

왠지모를 해방감을 느꼈어요



감독의 의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가 마지막에 느낀건

지구에 대한 인류의 속죄인 동시에

인류가 사라지면 지구를 맡길 후세의 씨앗을 심는듯 했어요

그들이라면 더이상 인류와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을 것 같으니까

많이 다르지만서도 아바타도 떠오르네요


아이로봇의 로봇의 3원칙과도 비교해서

제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로봇 자신을 지켜야 한다.

오토마타에는 2원칙이 존재하는데

1. 인간의 생명을 보존하라.
2. 다른로봇이나 자신을 개조 하지마라
.

인간이 자신을 뛰어넘을까 두려워하여 만든 2번 항이 굉장히 신선했어요

처음엔 2번항을 무시하는 로봇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숨어서 자신을 수리하는 로봇을 볼 때는 좀 무섭기도 했어요.


1원칙마저 무시한 로봇이 떠나갈땐 뒷내용이 궁금한데

후속작은 없을것 같으니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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